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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 설 연휴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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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 설 연휴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
  • 허정철 기자
  • 승인 2020.01.22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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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 나눔, 제기차기, 투호 등 풍성한 민속놀이
올 설 연휴기간 휴무일 없이 궁능을 개방하기로 했다. (사진=문화재청)

[한국문화관광신문=허정철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나명하 본부장)는 설 연휴 기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 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에서는 연휴 첫날인 25일에 새해를 기념해 오후 2시 수문장 교대의식을 마친 후에 불화장(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전수교육조교가 그린 수문장과 종사관 그림을 나누는 ‘2020 세화 나눔’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세화는 새해 첫날의 세시풍속의 하나로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내용의 그림으로 문짝에 주로 붙이기 때문에 문배 또는 문화라고 했다.

또한, 덕수궁, 세종대왕유적관리소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마련됐다.

현충사관리소는 24일부터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무문앞 광장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전통 딱지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칠백의총관리소에 24일부터 26일까지 방문한 관람객들은 광장에서 펼쳐지는 전통제기 만들기와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해양유물전시관 야외광장과 라운지에서 경자년 흰쥐 이야기, 민속놀이 체험, 만들기 체험 등 3가지 주제로 ‘해양문화재와 2020년도 함께 하쥐’ 행사를 펼친다.

경자년 흰쥐 이야기는 쥐의 상징과 의미, 쥐와 관련된 속담, 쥐와 관련된 설화, 사진촬영구역인 ‘2020년도 함께하쥐’ 등으로 구성된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대형윷놀이, 사방치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팽이치기의 민속놀이 체험과 어린이들을 위한 소원 담은 ‘경자년 연만들기’, ‘생쥐 저금통 만들기’ 등도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 해를 시작하는 설 명절을 맞아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고궁과 왕릉에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해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둘러보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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