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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춤이 주가 되는 작품”....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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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춤이 주가 되는 작품”....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 허정철 기자
  • 승인 2019.09.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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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신문=허정철 기자] 알앤디웍스가 창작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의 메인 포스터를 2일 공개했다.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1814년 발행된 독일 작가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소설 ‘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소설의 큰 서사와 상징을 토대로 무대극으로 완전히 새롭게 쓰였다. 변화의 중심에 선 대표적인 캐릭터는 벤델이다. 벤델은 사람들에게 그림자가 없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도록 시종일관 페터의 곁을 지키는 하인이다.

원작 도서에서는 페터가 남긴 돈으로 재단을 세워 그를 기릴 만큼 충직한 인물로 그려진다. 뮤지컬 속 벤델 역시 페터의 곁에서 그를 보필하는 하인으로 등장하지만 비밀을 지닌, 어딘가 의뭉스러운 캐릭터로 변신해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정영 작가는 “인간 실존의 문제를 무대 위에서 아름다움과 위트가 있는 판타지로 표현하고, 그림자를 무용으로 표현해 주인공과 그림자가 쫓고 쫓기게 만들어 인간의 자기기만과 공허한 환상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뷰어스
사진=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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