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9-27 08:40 (금)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탁' 연루 의혹
상태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탁' 연루 의혹
  • 문유덕
  • 승인 2019.08.20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제 비 전문가 '고교 선배'가 축제지원사업 기획단에
문화관광축제 지정제 전환 과정서 선정.운영방식 놓고 '갈팡지팡'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인사청탁의혹이 불거지면서 곤혹스런 입장에 놓였다. (사진=문체부 홈페이지)

[한국문화관광신문=문유덕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관광축제 지원사업 추진방안 수립 기획단'에 고교 선배인 이 모 교수를 선발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문체부가 '문화관광축제 등 지원사업 추진방안 수립기획단'을 구성하면서 박 장관의 고교선배인 경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이 모 교수를 선발하고 지난 7일에 1차 회의를 마쳤다.

이 기획단에는 축제와는 거리가 먼 호텔관광학과 교수 뿐만이 아니라 문화관광축제평가위원으로서 박 장관과 친분있는 배재대학교 정 모 교수도 기획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획단 구성과 관련해 인사청탁 의혹이 불거지면서 1차 회의 후 박 장관의선배인 이 모 교수와 배재대학교 정 모 교수가 모두 기획단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12일로 예정돼 있던 2차 회의는 아직 열리지 않고 있다.

이런 의혹에 대해 20일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한 것으로 인사청탁은 없었고 이 교수와 정 교수는 기획단에서 배제된 것도 아니며 12일로 예정됐던 2차 회의는 무기한 보류된 상태다"고 해명했다.

이에 [한국문화관광신문]이 "12일로 예정돼 있던 2차 회의가 무기한 보류된 이유가 기획단 인사청탁 문제로 이 교수와 정 교수가 배제됐기 때문이 아니냐"고 묻자 문체부 담당자는 "1차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었지만 내부적으로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보류됐을 뿐이다"고 말했다.

문체부 관계자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문체부 과장, 서기관, 사무관 등이 이 모 교수의 지도아래 석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는 등의 새로운 의혹마저 계속 나오고 있어 박양우 장관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